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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소개

책제목 잃어버린 거울
지은이 김채린
출판사 고래뱃속
접수
발행일 2022-11-28
가격 16000
모든 생각은 연결되어 있고
생각을 따라 아이들의 세계는 무한히 확장됩니다

‘거울’에 담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찾아 떠나는 모험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 통섭의 지식교양서
고래뱃속의 ‘움직이는 생각’ 시리즈는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으며 손끝의 작은 의문과 질문에서 시작된 생각이 우리를 무한한 세계로 데려다줄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작은 씨앗 안에 온 우주가 담겨 있다는 말처럼 주변에 흔히 보이는 익숙한 사물 안에 인류가 쌓은 수많은 원리와 개념, 이야기와 가치들이 숨어 있고, 그 씨앗을 들여다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 끝없는 생각의 움직임을 따라나설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움직이는 생각’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의 사물에 담긴 문학, 철학, 역사, 과학, 수학, 예술 등 모든 지식교양을 따라 때로는 도미노처럼 생각의 길이 이어지고, 때로는 큐브를 맞추듯 생각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파장이 계속 일어나듯 생각의 물결이 번져 나가기도 합니다. 통합과 통섭의 교육과 학습이 구체적으로 펼쳐지는 내용을 따라가며, 손끝에서 시작해 머리끝으로 이어지는 사고의 회로를 모험하듯 뚫고 나면 어느새 딱딱한 지식교양이 내 것으로 소화되고 삶의 여러 문제들을 풀어 나갈 진짜 공부가 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생각의 방식을 경험하는 것으로 세상에 대한 시선이 무한히 확장되고 자유로워집니다.

거울에 담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만나다
‘움직이는 생각’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거울’입니다. 주인공 진이는 과학자이셨지만 이제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에게 자주 거울 너머의 세계에 대해 듣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거울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집 안을 아무리 뒤져도 할아버지의 거울은 나오지 않고, 그 대신 거울을 찾는 데 필요한 할아버지의 암호 쪽지만 발견하죠. 할아버지는 거울이 등장하는 여러 문학 작품 속에 거울 글자와 거울 이미지를 이용한 퀴즈를 숨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퀴즈를 푸는 동시에 진이는 무한히 이어진 거울 터널을 통해 거울 저편의 세상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현실 세계와 닮은꼴이지만 낯설고 이상한 거울 세계에서 진이는 거울의 반사 원리와 속성을 이용한 거대한 소리 거울을 만나고 거울 세상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때마침 등장한 할아버지의 반려묘, 키티의 도움으로 빛과 거울을 이용한 여러 퀴즈를 풀며 잃어버린 거울을 향한 진이의 추적은 이어집니다. 평소에 알고 있던 만화경 만들기로 무너지는 거울 정원을 되살리고 볼록 거울과 오목 거울이 관리하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 도착한 진이와 키티. 거울에 얽힌 사회의 불평등 구조와 프랑스 혁명의 뒷이야기를 듣고 브루넬리스키의 거울 원근법을 이용해 드디어 할아버지의 거울을 손에 넣은 진이는 무사히 현실 세계로 돌아와 할아버지에게 소중한 거울을 돌려 드릴 수 있을까요? 예술 작품 속 거울 왜곡 그림을 이용해 거울 세계를 탈출한 진이는 거울 제작 과정을 지켜보며 잃어버린 거울 속에 담긴 진짜 의미를 발견해 나갑니다.

* ISBN: 9791190747912
* 188쪽 | 190*24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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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채린
예술과 철학, 역사와 과학을 열심히 공부하며 책을 쓰고 공연과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 『중앙일보』에서 단편 소설 「모호함에 대하여」로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 번째 세계: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와 함께 쓴 『최소한의 서양 고전』, 『철학 이야기』 등이 있고, 그림책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겁쟁이』를 구성하고 썼습니다. 그 외에도 고종의 덕수궁 외교 재현 행사인 「외국공사 접견례」, 음악극 「괴물」, 「붉은꽃」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소영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책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그림책《파란 아이 이안》은 2018년 'IBBY 장애 아동을 위한 좋은 책' 한국 후보작으로, 《굴뚝 귀신》은 2019년 BIB 한국 출품작에 선정되었습니다. 2021년 《여름》이 화이트 레이븐스 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작품으로 《바람》《괜찮아, 나의 두꺼비야》등 다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삶과 삶 속에서 느끼는 마음과 관계, 정체성, 결핍 등을 그림책에 담아내려고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