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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소개

책제목 세상을 바꾼 도서관
지은이 캐서린 패터슨
출판사 불광출판사
접수
발행일 2025-08-20
가격 22000
어린이책으로 세계의 평화를 실현한 옐라 레프만과
국제청소년도서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탄생 이야기


독일 뮌헨에 있는 블루텐부르크 성에는 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150여 언어로 된 약 70만 권 이상의 세계 어린이, 청소년 도서가 소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책과 관련한 다양한 각종 행사도 매년 열리지요. 그런데 사실, 이런 도서관이 생길 수 있었던 데에는 한 사람의 주도적인 역할이 아주 컸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옐라 레프만입니다.

옐라 레프만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유대인입니다. 2차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타크블라트 신문사 최초의 여성편집장이었지요.
그러나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영국으로 피신했다가 독일 패전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와 교육에 대한 고문 역할로, 군인 신분으로 다시 독일에 들어오게 됩니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그 아이들이 다시 어린 나치와 파시스트로 자라지 않도록 '마음의 양식'을 주기 위해, 어린이책을 모으기로 하지요. 그러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기에, 옐라는 세계 20개국에 편지를 보내 책을 기증해달라고 합니다. 이중 19개 국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답장을 보내왔어요.
불과 수개월 전만 해도 독일과 전쟁을 치룬 국가들을 옐라 레프만은 어떻게 설득해낼 수 있었을까요?

<세상을 바꾼 도서관>은 그렇게 옐라 레프만이 영국에서 독일로 돌아오는 1945년 가을부터 시작합니다. 이 시점부터 약 12년 동안 옐라 레프만이 추진한 업무와 성과가 매우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진정으로 평화로운 공존을 믿는다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최초의 전령은 바로 어린이 책이다."

옐라 레프만은 세상을 조금씩 바로잡아 가는 일을 어린이들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보여 줄 거라면서요.

* ISBN: 9791172611859
* 양장본 | 112쪽 | 228*27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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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캐서린 패터슨
뉴베리 상 수상작인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와 《내가 사랑한 야곱》을 포함하여 40권이 넘는 책을 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비롯하여, 전미 도서 상을 두 차례 수상했습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명예 평생회원이며, 미국 청소년 문학 대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미국 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살아 있는 전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림 : 샐리 덩
잡지, 신문,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두 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 중 《하늘로 날아》가 국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일러스트레이션 연감에 실렸으며, 미국 전역의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작업실에서 일하며 지냅니다.

옮김 : 김난령
그림책과 디자인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하며, 30여 년 동안 어린이책을 비롯하여 외국 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이어 왔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책 《헤엄이》, 《나 진짜 궁금해!》, 《그랜트와 틸리가 시골길을 산책해요》와
동화 《웡카》, 《마틸다》, 이론서 《그림으로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