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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소개

책제목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물다양성 그림 백과
지은이 로라나 지아르디 외
출판사 머스트비
접수
* 알랭 세르, 로라나 지아르디, 스테판 반 잉겔란트(글) / 자우(그림) / 이주희(옮김)
* 펴낸곳: 머스트비
* 발행일: 2013-06-30
* ISBN: 9788998433130
* 양장본 | 90쪽 | 260*255mm
* 가격: 14,000원


“지구별의 아름다운 생물다양성을 지켜주세요!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행동할 수 있습니다.“
- 최재천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아마존 밀림에 사는 흰머리원숭이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동물, 식물, 사람, 그리고 지구상에 사는 모든 것이 갖고 있는 놀라운 다양성은 파란 별 지구의 유일하고 진정한 보물입니다. 지구의 각 지역마다 다양한 종의 생물이 존재하며, 공기, 토양, 물, 기후와 같은 환경은 물론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까지도 다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는 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생물다양성이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140만 종의 생물 가운데 풀 한 포기, 원숭이 한 마리가 사라진다고 해서 무슨 문제냐고요?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의 생태계는 그 복잡한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관계와 교환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풀이 사라지면 토양이 비나 바람, 강의 범람에 저항하는 힘이 약해지고, 결국 곤충이나 다른 식물, 미생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풀 한 포기는 다른 식물에게 버팀대가 되고, 새에게 둥지를 만들 재료를 주며, 사람에게는 옷의 재료를 공급하지요. 게다가 곤충이나 포유류에게는 먹이가 되며, 약재와 더위를 피할 그늘까지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동물이 소비하는 산소는 바로 식물이 만듭니다.
따라서 아프리카 열대림의 고릴라와 난초에서부터 북극 지대에 사는 시베리아황새까지, 우리는 사라져가는 생명들에게 관심을 갖고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그들에 대해 알아야 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이를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물다양성 그림 백과』는 놀랍고도 풍요로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에 관하여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과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갑니다. 특히, 이 책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로 우리에게 친숙한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위베르 리브가 직접 서문을 썼습니다. 위베르 리브는 생물다양성을 지켜낼 힘은 바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파란 별 지구를 함께 지키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초등 전학년 교과과정에 나오는 ‘생물다양성’을 재미있게 배우기 위한 그림 백과
초등학교 과정에서 생물다양성을 배우는 시간은 어떤 과목보다도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므로 학습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슬기로운 생활 1학년 1학기부터 과학 6학년 1학기까지, 생물다양성에 대한 학습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학습 방법에 따라 아이들의 이해는 달라집니다. 왜 식물다양성에 관해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 꼭 필요합니다.
이 책에는 인도 열대림에서부터 이란 구릉 지대까지 전 세계 총 32곳의 풍경과 기후를 소개한 후, 각 지역에 살고 있는 141종의 멸종 위기종을 하나씩 설명합니다. 각 종은 어떤 생태학적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알려 주는데요, 이때 각 종의 특징을 잘 표현한 개성 있는 그림이 함께 나와 흥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어린이 독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27개의 핵심 질문들이 곳곳에 등장하므로,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 부록으로 제공되는 세계 지도에서는 앞에서 만나보았던 멸종 위기종이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생물다양성을 지킬 수 있을까요?
지구에 사는 그 어떤 생물도, 그리고 사람들조차도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와 자연의 삶은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숨을 쉬고, 먹고, 자고, 활동하는 우리 삶의 모든 요소들이 다른 생물과의 공존을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생물다양성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가 당장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기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고 공정 무역으로 거래된 물건을 사용하는 일 등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몽고야생말과 아메리카들소, 그리고 수염수리를 다시 살려낸 사례가 이 책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반도에 사는 멸종 위기종인 늑대나 반달가슴곰, 수달, 두루미, 호랑이 등을 떠나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이 책에 추천의 글을 쓴 최재천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에 관해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요. 이 소중한 책 한 권으로 여러분도 지금 시작해 보세요.

*생물다양성 초등교과 연계 정보
슬기로운 생활 1-1 5. 자연과 함께해요
슬기로운 생활 2-1 7. 동물과 식물은 내 친구
과학 3-2 2. 동물의 세계
과학 4-2 1. 식물의 세계
과학 5-1 4. 작은 생물의 세계
과학 6-1 4. 생태계와 환경

▶ 추천의 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황금두꺼비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이 지구별에서 함께 살던 그 누구도 영원히 떠나보내는 일은 이젠 더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최근 제인 구달 박사님과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만들어 생명 지킴이를 자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5년여 전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되었던 돌고래 제돌이와 친구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그들이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더라도 제주 앞바다에는 겨우 100여 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친구들입니다. 돌고래는 물론 고릴라에서 난초까지, 이 지구별의 아름다운 생물다양성을 지키려면 우선 그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자연생태계는 너무나 복잡하고 오묘해서 꾸준한 앎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 아이들의 노력에 귀한 첫 친구가 될 겁니다.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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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글쓴이: 로라나 지아르디
로라나 지아르디는 진화학 박사이며, 식물 DNA의 진화에 관해 연구하는 CNRS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어요.
글쓴이: 스테판 반 잉겔란트
스테판 반 잉겔란트는 지구 과학과 생명에 관해 가르치는 선생님이에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글쓴이: 알랭 세르
알랭 세르는 1956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프랑스 출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어린이문학 작가예요. 휘 뒤 몽드(Rue du monde) 출판사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책들을 계속해서 펴내고 있어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파스타굼》을 비롯해 『사랑해요 사랑해요』, 『상상력이 무럭무럭 내 맘대로 도서관』, 『정원만큼 큰 부엌』, 『ABC노래』, 『빵, 버터 그리고 초콜릿』, 『나는 아이로서 누릴 권리가 있어요!』, 『소년, 지구별을 보다』의 저자입니다.

그린이: 자우
자우는 1943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유명한 그림 작가예요.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어린이 도서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특히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작업에 관심이 많아요. 20권이 넘는 책을 냈고, 『세계와 같이 큰 부엌』, 『아름다운 아프리카 친구』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요. 자우의 그림은 강하고 굵은 검은 선들에서 묻어나는 생명력과 독창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옮긴이: 이주희
이주희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나오고 파리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외국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 『우레카 실험 원정대』, 『세계의 어린이 아틀라스』, 『황당하고 위대한 의학의 역사』, 『화산이 잠을 깼어요』, 『씨, 씨, 씨』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