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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소개

책제목 쉿! 우리 집에 코끼리가 살아요
지은이 앤지 루카스
출판사 불광출판사
접수
발행일 2026-06-25
가격 16800
그림책의 주인공인 마야의 집 거실에는 커다랗고 부끄러운 말썽꾸러기 코끼리가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코끼리에 대해 거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또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지요.
아빠는 코끼리를 모르는 척하고, 엄마는 코끼리를 카펫으로 덮어 숨기려고 합니다. 동생은 그 주변을 뱅뱅 돌며 춤만 추고요. 우리 가족에게는 비밀인데 이웃들은 벌서 눈치챈 것 같습니다. 이웃이나 친구에게 핑계를 대는 것도 이제는 너무 힘이 듭니다. 오로지 마야만이 이 코끼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코끼리를 무조건 숨기려고 하는 것보다 밖으로 꺼내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와 함께 마음을 나누기 시작하며 마야의 상황은 점점 더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커다란 코끼리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마야와 점차 성장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방 안의 코끼리를 언제까지 숨길 수는 없어!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부끄러운 감정을 마주하는 아이의 이야기


영어 표현에 ‘the elephant in the room(방 안의 코끼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불편해서 아무도 말하지 않는 문제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지요. 방 안에 코끼리는 정말 크고 눈에 잘 띄지만, 모두가 모르는 척하고 아무 말도 안 하는 이 상황은 어떤 걸 말하는 걸까요?
《쉿! 우리 집에 코끼리가 살아요》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말하기 어려운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또,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하면 좋을지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숨기는 것보다 이야기하는 것을,
고민하기보다 나누고 이해하는 것을 선택하기


이 책은 어린이들이 느끼는 무거운 감정과 말 못할 비밀을 커다란 코끼리로 비유하며 시각적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코끼리와 잘 지내는 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보여주고 있지요. 그림책의 끝에서 마야는 코끼리와 함께 밖으로 나와 산책합니다. 점점 좋아지고, 모두가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하지요. 자신의 감정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보여주는 이 그림책은, 어린이의 사회정서를 돕습니다.
꼭 아이가 아니더라도 성인이 되어서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나 자신만의 단점이 있지요. 며칠간 끙끙 앓다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던 친구의 위로 덕에 큰 힘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쉿! 우리 집에 코끼리가 살아요》는 이처럼 읽다보면 어느덧 위로가 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 ISBN: 9791172612795
* 양장본 | 40쪽 | 225*27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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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앤지 루카스
잡지 편집자이자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기업 경영자를 위한 글을 썼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맞닥뜨리는 시련에 관한 작은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글을 쓴 그림책 《나의 크고 말 없는, 보이지 않는 용》(국내 미출간)도 그런 이야기입니다.
햇빛이 부끄러움을 덜어 주는 최고의 약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관심을 들여 다정한 관계를 맺어야 말썽꾸러기 코끼리를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입양, 출산을 통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예쁜 조각보를 닮은 소중한 가족과 함께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 피에르 콜레-데르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며, 만화 영화 제작자이자, 캐릭터 디자이너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작업하지 않거나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클라리넷으로 재즈를 즐겨 연주합니다.
2019년에 블루 스프루스 상을 받은 《바너비는 절대 잊지 않아》(국내 미출간)를 지었고,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 권이진
서로 정다운 이야기, 미지의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만나면 가슴이 뜁니다. 언젠가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존 에이지의 《무슨 벽일까?》, 《내가 진짜 좋아하는 개 있어요?》, 《우린 언제나 함께!》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