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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거짓말 경연대회 지은이 이지훈 출판사 거북이북스 접수

* 이지훈(글) | 송혜선(그림)
* 펴낸곳: 거북이북스
* 출간일: 2015-06-10
* ISBN: 9788966071319
* 반양장본 | 132쪽 | 170*235mm
* 가격: 10,000원


책의 개요

“가장 재미있게 거짓말을 한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줄게.”
즐거운 만우절, 선생님이 아주 재미있는 대회를 엽니다. 바로 거짓말 경연대회! 아이들은 저마다 멋진 거짓말을 준비합니다. 반 아이들의 투표로 1등을 결정하고 선생님이 원하는 선물까지 주신다니 더 설렙니다.
누가 먼저 거짓말을 발표할까요? 맨 뒷자리에 앉은 힘찬이가 쭈뼛쭈뼛 손을 듭니다. 힘찬이는 평소에 나서서 이야기하는 친구가 아닙니다. 혹시, 선물에 탐이 난 걸까요? 힘찬이는 거짓말에 아이들은 조용해집니다. 힘찬이의 거짓말 속에 간절한 소망이 들어있다는 것을 아니까요. 힘찬이를 시작으로 3학년 2반 아이들의 거짓말이 이어집니다. 이야기의 맨 마지막은 선생님의 거짓말입니다. 과연 누구의 거짓말이 1등을 했을까요? 거짓말 경연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무엇을 깨닫게 될까요?
거짓말 경연대회가 남긴 따듯한 감동의 이야기들은 흐뭇한 미소와 글썽이는 눈물을 함께 선물합니다. 좋은 거짓말은 마법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바로 거짓말 같은 기적을 불러오니까요.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책, 바로 <거짓말 경연대회>입니다.


책의 내용

1. 거짓말 경연대회 - 한결이 이야기
싸움 대장 힘찬이가 아빠는 착하고 엄마는 상냥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힘찬이네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고 힘찬이네 아빠는 술만 마신다는 걸 한결이가 다 아는데 말이에요. 한결이는 힘찬이를 속마음을 들여다봅니다.

2. 누가 최고의 자랑거리일까? - 민호 이야기
거짓말 경연대회에서 세상의 학원이 다 망했다고 한 민호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졌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엄마가 아끼는 물건들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확실히 가려야 해. 누가 엄마의 최고 자랑거리인지.” 도대체 무슨 일인 거죠?

3. 콧속에 든 대포 - 고운이 이야기
“우리 아빠는 잠잘 때 코에서 음악이 흘러나와요.”라고 거짓말했던 고운이가 아빠의 콧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헉! 아빠의 콧속은 전쟁터였어요. 아빠를 도와 복사기 부대와 팩스 부대와 싸워야 해요.

4. 하늘에서 떨어진 오만 원짜리 재앙 - 은수 이야기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은수가 정말로 돈이 든 지갑을 주웠어요! 은수와 친구들은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신이 났어요. 그런데 점점 사람들이 힐끔 보기만 해도 어깨가 움찔,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워지는 걸까요?

5. 진짜 아빠를 찾아서 - 우람이 이야기
“우리 아빠는 가짜예요!” 옆집 아저씨처럼 어색하기만 한 아빠. 우람이한테는 관심도 없는 아빠. 우람이는 자신의 거짓말을 믿어요. 진짜 아빠를 찾으러 다리 밑으로 떠났으니까요.

6. 거짓말 경연대회 1등은 누구? - 선생님 이야기
드디어 기다리던 거짓말 경연대회 1등 발표 날! 선생님은 어린 시절의 거짓말을 들려줍니다. 그 거짓말이 마법처럼 이루어진다는 사실도요. 드디어 1등을 발표하고 선물을 주는 순간, 3학년 2반 교실에는 뜨거운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추천의 글

나는 단숨에 책을 읽었다. 그리고 공책에 커다랗게 거짓말을 써넣기 시작했다. 내 거짓말은 마법을 시작할 것이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거짓말이 주는 마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마법! 그것은 슬금슬금 어린이를 움직이게 할 것이다.
- 소중애(동화작가)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거짓말은 정말 기발합니다. 읽다 보면 우리들의 상상력도 마구 자극을 받습니다. 창의적인 생각이 뭉게구름처럼 샘솟습니다. 참 유쾌한 이야기들입니다.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짓말 경연대회, 정말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 고정욱(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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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지훈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2002년 문학계간지 ‘오늘의 문학’에 전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소설을 쓰면서 게임 기획과 영화 시나리오 작업도 했습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44권의 장르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2014년에 ‘KB창작동화제’에서 <신기한 요술 도장>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동화와 소설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의 멋진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림: 송혜선
서양화를 전공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마다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 재료와 그리는 방법을 찾아보는 걸 좋아합니다.
<거짓말 경연대회>는 판화기법의 배경 위에 여러 그림들을 덧붙여서 재미있게 완성했습니다. 작가님의 독특한 그림은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줍니다.
지금까지 <세개의 체>, <사랑에 빠진 개미와 솔로몬 왕>, <쭈글쭈글 주름>, <하느님은 목욕을 좋아해>, <과자를 만드는 집> 등의 책에 멋진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