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엮은 소설집.
다섯 편의 이야기는 재능, 관계, 가족, 사회 그리고 존재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남들이 정한 기준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질문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애매한 재능 때문에 고민하는 나경, 세 친구 중 둘이 사귀면서 1이 된 미란, 엄마에게 보호만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고 싶은 지아, 사는 동네로 친구들과 비교하며 마음이 작아진 세은,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계속 지내고 싶은 이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지금, 누구의 기준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박하령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에서 청소년들이 가질 만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를 보여 주며 스스로 답을 찾아 가는 경험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시간이 더 걸리고 정답이 아닐지라도 다시 일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 독자에게 손을 내밀 듯 이야기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