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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옛날 사람들은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지은이 신현수
출판사 채우리

지은이 신현수/ 출판사 채우리/ 쪽수 176쪽/ 판형 190*250/ 올컬러/ 가격 8,800원/ 발행일 2006. 07. 10

▣ 주요 내용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 미술 우리 화가 이야기!”
고구려 사람들은 왜 무덤에 그림을 그렸을까?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무엇을 그린 그림일까? 김홍도와 정선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중섭은 왜 소 그림을 즐겨 그렸을까?
이 책은 원시 시대 암각화에서부터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 불화, 조선 시대 화가들의 그림, 서민들의 마음을 소박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민화 등을 거쳐 가장 한국적인 화가 이중섭에 이르기까지 우리 옛 그림과 화가들의 일생을 옛 이야기하듯 들려줍니다.

김홍도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 재능을 인정받아 도화서에 들어갔고, 정조의 총애를 받은 제도권 화가라고 할 수 있는 반면, 신윤복은 기생 등 사회 풍자적 그림들을 그린다는 이유로 도화서에서 쫓겨나는 불우한 일생을 살았습니다.
혼자서 눈동냥 귀동냥으로 글과 그림을 깨우친 장승업은 임금의 명도 어길 만큼 자유분방한 화가였으며, 추사체라는 독특한 글씨체로 이름 높은 김정희는 제주도에서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에도 변함없는 정과 의리를 보여준 제자 이상적을 위해 <세한도>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소를 즐겨 그린 이중섭의 일생은 읽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줍니다. 그러나 그는 슬픔을 그림 속에서 한 단계 승화시켜내는 화가였어요. 팔삭둥이로 태어난 그의 첫아들이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인 시인 구상이 달려왔을 때 이중섭은 한창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아들이 죽었는데 그림이 그려지냐는 구상의 야단에 이중섭은 “우리 아들 천당 가면 심심하니까, 길동무하라고 무릉도원에서 많은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그린다”고 답합니다. 가난 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져 외롭게 혼자 살 때도 종이가 없으면 구겨진 담배 은박지를 곱게 펴서 그 위에 주머니칼로 그림을 그리곤 했다고 해요.
저자는 고통을 인내하고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장인 정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각 장의 정보면에 화가의 주요 작품을 해설과 함께 실었으며 동시대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차례

1. 바위에 새긴 원시인의 암각화
2. 고구려 사람들의 씩씩한 기상을 담은 고분벽화
3. 부처님의 마음을 담은 고려 불화
4. 조선 초기 대표 화가 안견
5. 선비 화가 강희안
6. 동물화의 대가, 이암
7. 풀?벌레를 즐겨 그린 여성화가 신사임당
8. 신들린 그림 솜씨를 자랑한 기인 화가 김명국
9. 조선 산천의 참모습을 그린 정선
10. 서민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그린 김홍도
11. 선비의 절개를 그림에 담은 김정희
12.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 장승업
13. 백성들이 그린 백성들의 그림, 민화
14. 조선의 소를 그린 근대 화가 이중섭

▣ 저자 소개

글/ 신현수
이 책을 쓴 신현수 선생님은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신문기자로 일했고, 2001년 ‘샘터상’에 동화 <생각하는 자전거>가, 2002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소설 <끝이 없는 길은 없다>가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장편소설《끝이 없는 길은 없다》, 장편동화《내 마음의 수호천사》등이 있습니다.

그림/ 한창수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한창수 선생님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그 동안 《쇠두레박을 쓴 여우》《우리 문화 유산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