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그 중에도 사상사를 다룬 책은 매우 많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책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 당대의 미래관을 담은 책!!
역사서의 효능은 과거를 통해 현대를 사는 지혜를 얻는 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절실하다.
시대마다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이데올로기가 존재했다. 그러나 21세기의 벽두를 연 지금 세계화라는 화두 이외에는 이렇다할 만한 이데올로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이 공허하고 불안한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인들이, 부닥치게 될 정신적 아노미 상태에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과거, 당대를 좌지우지했던 사상가들의 행적과 생각을 통해, 복잡하고 불안한 21세기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데에 필요한 현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거꾸로 읽는 책 시리즈 ― 시각을 조금 달리하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한다!
이 책은 수업 시간에, 시험 문제에, 일상생활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사상가들의 고전들을 담았다. 동시에 당대의 역사적 상황을 같이 서술함으로써 사상과 역사와의 상호 작용을 쉽게 이해시키려 했다. 하나의 사상을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으려면 기준이 필요한데, 사회.역사적 접근 방법을 적용해 본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사상서이자 역사서이지만, 그 초점을 각 시대의 미래관의 변천에 맞추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느 사상이든 그 핵심이 요약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그 사상가의 미래관이기 때문이다.
▶차례
1. 신으로부터 출발하여 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제1장 신화와 전설의 시대 / 제2장 무너지는 왕국
2. 위대한 실험의 시대
제1장 혁명이라 불리는 두 개의 파도 / 제2장 위대한 실험의 시대
제3장 인류의 프로메테우스, 변혁의 횃불을 찾다
3. 제국의 부활과 혁명
제1장 추악한 전쟁과 애국적 전쟁 / 제2장 제국주의 사상가들
제3장 현실로 나타난 미래국가
4. 불확실성의 시대
제1장 수정되는 자본주의 / 제2장 불확실한 시대의 마지막 혁명가들
제3장 이데올로기의 종언 / 제 4장 우리는 무엇이 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
5. 예언가의 시대
제1장 위대한 예언가의 시대 / 제2장 제3의 물결 /
제3장 전진인가, 종말인가 / 제4장 반론 ― 그늘 속의 사람들
▶저자 : 유동환
1984년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특별한 직업 없이 한국노동운동연구소,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 등을 거치며 재야 활동을 했다.
역서로는 『아주 특별한 여행』(애비 글, 한희란 그림), 『까만 아기 양』(엘리자베스 쇼 글 ․ 그림), 『눈밭에서 찾은 선물』(애비 글, 펠릭스 샤인 베르거 ․ 한희란 그림),『호랑이 목에 방울 달기』(매리 스톨츠 글, 피에르 프래트 그림), 『싱잉푸, 서커스단에 들어가다』(폴 제닝스 글, 케이스 맥이완 그림), 『벽속의 유령』(멜빈 버지스 글, 전기윤 그림)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