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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마법 같은 하루
지은이 필리파 피어스
출판사 논장
‘한 사내아이가 시름에 빠져 잠자리에 들었어요.
사내아이는 밤새도록 괴로운 꿈을 꾸다가 괴롭게 잠에서 깨어났어요…….’

틸의 개 온세가 없어졌다. 사랑하는 온세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밤새도록 괴로운 꿈에 시달린 틸 앞에 ‘찾는 이’라는 낯선 노인이 나타나 자신은 뭔가를 찾는 능력을 지녔다며 틸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곧장 온세가 사라진 가머 들판을 찾아 실마리를 풀기 시작한다. 찾는 이는 온갖 목격자들과 특별한 방법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고양이랑 닭한테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가머 할머니, 닭, 오리, 왜가리 같은 들판의 짐승들, 온세를 보았음직한 목격자들에게 하나하나 확인하지만 별 신통한 내용은 나오질 않는다. 다만 평소 마녀가 아닐까 의심했던 가머 할머니가 막상 만나 보니 전혀 마녀답지 않았다는 점!
그 과정에서 틸은 지금은 불가능한, 들판에서 온세랑 그네를 타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찾는 이가 평소 틸과 온세가 뛰어노는 장면을 상상해서 틸의 눈앞에 보여준 것뿐이다.
이어서 수수께끼를 내는 얼룩 고양이, 이야기책에 그림을 그리는 마우지 할머니, 두더지 들을 찾아다니는데, 두더지는 강둑에서 어제 오늘 이틀 모두 난생처음 듣는 이상한 사람의 발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마침내 마우지 할머니가 그린 평화로운 강 풍경 그림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잡는다.
하지만 틸은 과연 온세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자신을 도와주는 낯선 이를 믿어도 될지 점점 걱정과 의심이 커져만 간다. 이 정체 모를 인물을 정말 믿을 수 있을까?

온세를 되찾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려면 예리한 눈으로 모든 것을 살펴야 한다. 거기에 믿음과 약간의 마법이 필요하다. 결국 찾는 이의 마법과 친절한 할머니들의 도움으로 진짜 범인은 자기가 찾은 것을 가지는 또 다른 찾는 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 매혹적인 이야기의 끝에서 틸은 사랑하는 온세와 다시 만나고, 틸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책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