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공 가족이 복권 1등에 당첨되었어요. 당첨금은 무려 12억 원. 가족은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지만, 어째 자꾸만 골치 아픈 일이 생깁니다. 주인공은 단짝 클라라와 절교할 뻔하고, 이웃들은 질투 어린 충고로 엄마 아빠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심지어 외삼촌과 크게 다투고, 엄마 아빠는 돈을 아무에게나 나누어 준다는 결정을 내리고 마는데요.
이 가족은 일요일 아침 축구 경기장에서 오만 원짜리 2,000장을 나누어 준다는 작전을 세웁니다. 주인공은 돈을 받을 사람에게 스탬프를 찍어 주었지요. 처음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일곱 번째로 나누어 줄 때 사람들이 우르르 한꺼번에 모여들어 아빠가 넘어지고, 종이봉투는 찢어져 돈이 흩날렸어요. 사람들은 돈을 주우려고 밀치고, 넘어지고, 서로를 밟았지요. 결국 경찰까지 오고 말았어요. 이 소동은 어떻게 해결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