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얼굴’을 바꾸고 싶다고?
탄탄한 소재로 ‘성격’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낸 작품!
누구나 마음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마음 얼굴의 생김새도 모두 다르다. 곧 마음 얼굴에 따라 ‘성격’도 달라진다. 다른 사람 말에 쉽게 상처받는 소심한 성격의 이안이,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당찬 성격의 우주, 자기주장이 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지유, 인기 있는 친구 옆에서 붙어다니며 대세를 따르는 성격의 희서 등 《마음 얼굴 병원》에서 아이들은 모두 마음 얼굴이 다르게 그려진다.
이안이가 그랬던 것처럼, 가면을 쓰듯 자신의 마음 얼굴을 잠시 바꿔 쓰는 건 가능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가리고 영원히 바꿀 수는 없다. 결국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 마음 얼굴이 날카로운 모양인지, 마음 얼굴이 부드러운 모양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마음 얼굴 모양이 아니라 마음 얼굴 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한다. 이안이가 자기 성격을 존중하게 되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 얼굴 표정을 변화시킨 것처럼, 우리 아이들 모두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인정한다면 다양한 성격이 어우러져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