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는 훌륭한 힘이 있고, 그 의도와 형태가 올바르기만 하다면 누구나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힘과 기회를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왜 우리는 질문하지 않을까?
묻지 않는 우리 자신과 사회의 분위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저자는 명쾌하게 분석한다. 그중 익명게시판이나 소셜 미디어 댓글 창이 비난이나 혐오 발언으로 얼룩진 병리적인 행태를, 억눌린 질문 본능과 연결 지어 설명한 부분은 무척 흥미롭고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스물두 번째 책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2014년 서울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올해의 한책에 선정되었다.
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 『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느낀다는 것』 『믿는다는 것』 『논다는 것』(2013~2020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본다는 것』 역시 꾸준한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잘 산다는 것』(2014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관찰한다는 것』 『말한다는 것』 『이야기한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 『가꾼다는 것』 『차별한다는 것』(2019 연수구 한책 도서) 『듣는다는 것』 『보여진다는 것』 『쓴다는 것』 『공감한다는 것』(2022 9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에 이어 『묻는다는 것』을 펴냈다.
생각, 탐구, 기록, 느낌, 읽기, 믿음과 놀이, 본다는 것, 경제, 인권, 그림, 관찰, 언어와 소통, 스토리텔링. 기억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묻고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평론가, 화가, 언어학자, 신경과학자, 뮤지션, 인테리어업 노동자, 언론학자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