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은 유럽에서 공신력 있는 상으로 꼽히는 프랑스 아동문학상 '마녀상(소시에르 상)'을 수상했다. ‘마녀상’은 1986년에 제정된 이래 매해 프랑스어로 출간된 모든 어린이책을 대상으로 프랑스사서협회와 청소년전문서점협회가 심사하며 독자가 자유롭게 자기 내면을 건설할 수 있는 우수 아동문학 작품을 선정한다. 평화로운 휴가 속에서 가족이 공유하는 부드러운 시간과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은 작품의 문학성을 인정받아 2022년 이 상을 수상하였다.
이야기는 엄마의 어린 시절 기억이 서려 있는 시골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작품의 배경은 작가 델핀 페레가 어렸을 때 가족과 여름을 보냈던 할아버지의 농가에서 영감을 받았다. 수채화로 너른 풍경을 그리고 싶다는 화가다운 순수한 열망과 엄마와 함께하는 아이의 여름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모여 델핀 페레만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이 탄생했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눈부신 안부』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 온 소설가 백수린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겨 고요하고도 충만해지는 감각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