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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독서퀴즈 프로그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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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수원화성 벽돌공
지은이 박영주
출판사 이지북
뚜벅뚜벅 시리즈 다섯 번째 동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건축 이야기를 따라가다!

수원화성 축성 현장에서 벽돌을 만드는 ‘솔이’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 『수원화성 벽돌공 아이』가 이지북 역사 동화 시리즈 〈뚜벅뚜벅〉 다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청소년 소설 『푸른 눈의 보단』으로 역사 속 어린이의 존재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 바 있는 박영주 작가가 이번에는 조선 후기 수원화성 벽돌공 아이의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다. 오랜 시간 수원에서 교직 생활을 한 작가의 수원에 대한 애정이 동화 곳곳에 깃들어 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마터에서 일을 시작한 솔이는 벽돌이 얼마나 실용적인 건축 재료인지를 깨닫는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며 어린이 독자들은 백성들이 더 나은 세상에 살기를 바라는 솔이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실학이 조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조선 후기의 정치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더 나은 백성의 삶을 위해
무너지지 않을 내일을 빚어내다!

한양 명례방(지금의 서울 명동)의 양반 집안에서 살던 솔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 동생 웅이와 함께 수원으로 내려온다. 새로운 학문과 문물에 거리낌이 없었던 솔이의 아버지는 청나라의 벽돌 기술을 공부하며 백성들을 위한 집을 짓는 방법에 몰두했지만,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문중 어른들에게 무자비한 구타를 당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셨다. 한양에서 내쫓기듯 내려온 수원에서, 솔이는 아픈 어머니와 어린 동생 웅이를 위해 온갖 막일을 하며 품삯을 모은다.
수원화성의 건축 재료 중 하나인 벽돌을 굽는 가마터에서 일을 시작한 것도 처음엔 돈을 벌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내 솔이는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흙과 모래를 섞어 구우면 단단하고 가벼운 건축 재료가 되는 벽돌의 매력에 빠진다. 솔이는 가난한 백성도 좋은 집에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벽돌을 공부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 어엿한 벽돌공으로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