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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더 넓은 세상
세계의 다리를 만나요!
높은 다리, 낮은 다리, 긴 다리, 짧은 다리……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세계의 다리가 한 자리에!
‘다리’는 한 지점과 다른 지점을 서로 연결해 주는 구조물입니다. 세계의 문명이 대부분 강가에서 탄생했으니, 다리는 인류에게 아주 친숙하고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인 셈이지요. 역할은 단순하지만 다리 덕분에 사람들은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도 원하는 곳으로 곧장 건너갈 수 있습니다.
이 책 《다리를 건너면》에는 각국의 랜드마크로 손꼽을 만큼 개성이 강한 다리들이 등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프랑스의 ‘미요 대교’, 바다를 지나는 다리 중 가장 긴 ‘강주아오 대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루스 대교’, 런던의 명물 중 하나인 ‘타워 브리지’처럼 특색 있고, 유명한 다리들이지요.
한편으로는 살아 있는 나무의 뿌리를 엮어 만든 다리나 악마가 지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 다리, 물 위가 아닌 물속에 지어진 다리처럼 낯설고 특이한 다리도 등장합니다. 다리가 세워진 장소, 다리에 쓰인 재료, 형태와 디자인,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까지 다리 하나를 건널 때마다 새로운 풍경, 새로운 이야기가 우리 눈앞에 펼쳐집니다. 따뜻한 질감으로 생생하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세계의 다리를 만나 보세요. ‘다리’ 하면 으레 떠올리는 평범한 이미지와 개념이 놀랍도록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