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포도 알맹이 먹고, 신나게 포도방방 타요.”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 그림책
<포도방방>은 여름 제철 과일인 포도를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포도를 방방처럼 타고 논다는 작가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 책은 한적한 시골 풍경과 한여름의 정취가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작품에 몰입감을 부여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포도’라는 소재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친숙한 대상을 바라보며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상상은 정겨운 시골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포도가 열린 마당, 드넓은 산과 들, 평상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눠 먹는 이웃들의 모습은 시골 생활을 경험해 본 적 없는 도시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줍니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청량한 초록의 색조를 배경으로 포도를 탱탱볼처럼 통통 튕기고, 포도 위에 올라가 방방 뛰고, 새콤달콤한 포도 알맹이를 맛있게 먹으며 ‘여름’이라는 계절을 온몸으로 만끽합니다. 뜨거운 볕 아래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즐겁고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책을 보는 우리의 마음까지 덩달아 즐겁고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즐거움을, 함께 읽는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따스한 추억을 상기시켜 주는 이 책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