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퀴즈

좋은 책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독서퀴즈 프로그램 입니다.

HOME 알림마당신간안내

신간안내

책제목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지은이 김화요
출판사 토토북
인생의 첫 번째 위기, 가족과의 갈등 앞에 선 어린이의 초상

‘이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어린이도 이런 마음과 맞서 싸워야 할 때가 있다.
주인공 4학년 ‘은하’는 새 아빠가 생길지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 받아 집을 뛰쳐나왔다. 그때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굉음을 내며 멈춘다. ‘엄마는 새 가족이 필요해. 그래서 엘리베이터가 나를 꿀꺽 집어삼켰나?’

첫 장의 서스펜스는 은하의 갈등에서 비롯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거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은하의 SOS에 쫑긋해질 것이다. 이 작품은 특히 한 부모 가정 어린이의 마음속 돌풍을 따라가며 “가족의 모양이 달라져도 나 자신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나를 생각하는 가족의 마음 역시 그대로”(작가 인터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 김화요는 교사 시절에 만난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 다른 장르의 이야기”였다고 말한다. 어른 못지않게 복잡하고 아리송한 어린이 마음의 지층이 그려 온 그가 이제는 엘리베이터 세상을 통해 ‘기억의 지층’까지도 탐험하려 한다. 이 작품에서만큼은 ‘최악의 하루였다’로 시작해도, ‘최고의 기억이었다’로 끝맺는 이야기를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