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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펜 들고 레벨 업
지은이 이현지
출판사 미래엔아이세움
★제7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
가족과 성장의 의미가 찬란하게 빛나는 이야기!
잔잔한 물결처럼 다가와, 큰 파도 같은 묵직한 울림을 주는 작품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을 성장시키려 펜을 든 6학년, 도영이가
새로운 챕터로 써 내려가는 서툴고 아름다운 자기 성장의 기록!

초등학교 6학년 도영이는 웹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아빠와 이혼한 뒤, 재혼한 친엄마에게 아들로서 인정받고 싶고, 함께 사는 할머니에게는 보탬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한 수단은 바로, 출판사와 계약해 웹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안고 웹 사이트에 올린 작품 ‘바다를 구한 용사’는 인기는커녕 소갈비찜 레시피 같은 조롱 어린 댓글만이 달리고, 심지어 ‘동화 작가 권산의 초등학생 글쓰기 프로젝트’에서는 ‘괴물만 많이 나와서 지루함. 주인공의 성장에 대해 더 고민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받습니다. 도영이는 혼자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 생각해도 성장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연말에 있을 어마어마한 상금을 건 웹 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하려면 그 성장이 너무 필요한데 말입니다. 결국 도영이는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인 용사를 성장시키고자 권산의 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직접 권산을 찾아갑니다.
초등학생이라 해도 글에 대한 도영이의 마음은 진심입니다. 엄마의 인정과 공모전 상금을 받아 일상이 조금 더 평온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 하지만, 자기가 쓴 이야기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본질은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권산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성장을 겪은 적이 없었기에, 누군가에게 글을 배운 적도 없었기에 도영이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글과 자기를 바라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과연 도영이는 권산의 제자가 되어 그토록 바라던 ‘성장’을 자기 글 속에 넣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