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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계수나무 과자점
지은이 김지안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가을바람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면
계수나무 과자점이 문을 연 거야”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김지안 신작
《장미 저택》 《내 멋대로 슈크림빵》을 잇는
상냥한 자연과 향긋한 과자가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이야기

딱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함
지금부터 과잣값 모으는 거 잊지 마

가을 캠핑을 간 아이와 강아지 봉봉은 솜사탕 같기도 하고 캐러멜 같기도 한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숲에 들어섭니다. 어딘가 바삐 달려가는 다람쥐를 발견하곤 뒤를 쫓아가니 계수나무 아래에 도착했지요. 뱀이랑 고슴도치랑 곰도 일찌감치 도착해 있습니다. 잠시 후 끼릭끼릭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나무 안에서 계수나무 과자점이 나타났습니다. 단풍이 깊이 드는 계절에만 문을 여는 이곳에는 ‘은하수 크림 도넛’, ‘하품 치즈 케이크’, ‘단잠 사탕’처럼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과자들이 가득합니다. 긴긴 겨울밤을 앞둔 손님들을 위해 계수나무 파티시에가 정성껏 구워 냈지요. 동물 친구들은 아이와 봉봉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다 함께 달콤하고 향긋한 과자를 신나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동물들이 과잣값으로 무엇을 냈냐고 물어보네요. 곰은 유리병 하나 가득 꿀을 담아 왔고, 다람쥐는 도토리랑 나무 열매를 잔뜩 모아 왔답니다.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어도 되지만, 과잣값을 내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고요. 과연 빈손으로 온 아이와 봉봉은 무사히 과잣값을 치르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